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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관광사업단 설립 논의 본격화

전북도 추진… 30일 도시협의회 안건으로 상정 돼

국내 세계유산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유산 관광사업단’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일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제15차 정기 총회에서 세계유산 관광사업단 설립을 건의했다. 이는 이달 30일 전남 화순군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제16차 정기 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본격 논의된다.

 

제19대 국회에서 남경필 의원(현 경기도지사) 등 18명이 공동 발의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세계유산 관광사업단을 포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별법은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지정과 관련 국가 차원의 세계유산 관광사업단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는 정보·전문성·재원 부족으로 세계유산의 국내외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필요한 경쟁과 난개발 등 비효율적인 세계유산 관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12개 세계유산 연계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로 국가 문화 자산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세계유산 관광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정부기관 또는 출연기관 형식이 거론된다.

관련기사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활용 대책 '제자리'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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