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삼성 새만금 투자 가능케 정부 투자 확대해야"

김관영, 원내대책회의서 강조

삼성그룹이 새만금 투자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보다 공격적인 예산 투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만금개발청의 ‘삼성-새만금 투자 MOU 철회’ 사실을 전하면서 “정부의 새만금 투자 확대만이 논란 재발을 막고 실질적 새만금 활성화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내외 투자자자들이 새만금의 발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SOC 등 기본적인 투자 여건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최종 결정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새만금 개발이 환서해안 시대를 준비하는 국책사업답게 도로·철도·공항·항만·매립지 상하수도·전기 등 여러 인프라 조기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삼성이 새로운 투자계획이 있을 때 새만금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 기업답게 애초 맺은 MOU의 엄중함과 국민적 신뢰에 보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관련기사 "삼성, 새만금 투자 의지 직접 밝혀라"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