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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멍덩한 하늘

장맛비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이다. 우리지역은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늘도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늘처럼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을 때 ‘날씨가 흐리멍텅하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맞는 표현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은 ‘흐리멍덩하다’의 잘못된 표현!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거나 기억이 또렷하지 않고 흐릿한 상태를 뜻하는 ‘흐리멍덩하다’란 말이 잘못 발음되어 쓰이는 것이다. 다만, 북한에서는 ‘날씨 따위나 정신이 나지 아니하고 멍청한 정도로 흐리다’라는 표현으로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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