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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식혀주는 '택시'

폭염은 사람들의 소비패턴에도 변화를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카드사가 폭염이 발생한 날의 소비특성 분석한 결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난 날에는 짧은 거리라도 택시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소보다 10.4% 늘어난 결과인데, 이용건수는 많았지만 전체 매출규모는 크지 않았다.

 

평소 택시를 잘 이용하지 않던 고객이더라도 더위 때문에 비교적 짧은 거리라도 택시를 이용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택시가 이동수단이 아닌, 폭염을 식혀주는 용도로 이용된 셈이다.

 

이번 주중까지는 33도 안팎의 폭염이 꾸준하게 이어지다가 주말부터는 기온이 오름세가 아닌 내림세로 돌아서 다음주는 30도에 가깝게 기온이 내려가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들 기미가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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