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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기 좋은 날은?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면 주부들의 걱정은 단연, 김장! 조상들의 슬기가 담겨 있는 김장은 기후뿐만 아니라 날씨와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이하, 일 평균기온이 영상 4℃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는데, 담근 김장은 3~5℃사이에서 2~3주 정도가 지나야 제 맛을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시기가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1920~1950년(11월 25일)에 비해 1981~2010년(11월 29일)의 김장 적정시기가 약 4일 정도 늦어졌다.

 

올해 김장시기는 12월 중순까지 찬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커 평년보다 2~3일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내륙지방은 11월 중순, 중부 내륙은 11월 하순, 남부와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가 되겠다.

 

전주는 12월 6일 전후가 김장하기에 적당해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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