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기온에 민감한 닭

우리 민족에게는 새벽을 알리는 부지런한 닯의 해, 정유년(丁酉年)의 아침이 밝았다.

 

닭은 온도에 아주 예민한 동물이다.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없어서 체온 조절을 잘 못해서 특히 열에 취약하다. 따라서 양계장 온도가 26.7℃가 넘으면 닭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30℃가 넘으면 산란 수는 감소하고, 32℃에 도달하면 폐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저온에 노출된 병아리는 1주 이내 폐사율이 증가한다. 따라서 겨울철 계사 내 온도를 항상 32℃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닭은 저온에 대한 저항력이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면 큰 닯 조차도 정상체온 유지가 어렵고, 영하 9℃ 이하가 되면 활력과 산란율이 심하게 저하된다.

 

정유년 닭의 해인 2017년에는 2017년의 주인공 닭이 기온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무탈한 날씨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지사 후보 5명 선거운동 본격 시작…"내가 적임자" 호소

정치일반전북참여자치 “민주당, 전북 유권자 협박…오만하고 섬뜩”

군산침체된 군산 개복동 거리, 문화예술 거리 ‘재도약’

무주기후변화에 꽃시계 빨라진 광릉요강꽃…덕유산서 2주 일찍 피었다

선거SNS에 게시된 김관영 테러 암시 글⋯선대위 “경찰 수사 의뢰·고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