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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병원 간호관리료 신고율 전국 최저

92곳중 21곳만…"등급 산정기준 변경해야"

전북 지역 병원의 간호관리료 신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간호관리료 신고 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병원의 간호관리료 신고율은 23%로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상급종합병원 2곳은 모두 신고했고, 11곳의 종합병원 중 9곳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병원은 신고대상 79곳 가운데 10곳만 신고했다.

 

간호관리료는 지난 1999년 적정 수준의 간호사 확보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지만 이처럼 미신고 병원이 많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병상당 간호인력 수에 따라 7등급으로 분류해 인센티브를 주거나 지원금을 감산하고 있다.

 

윤 의원은 “간호사 1인당 기준을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등급 산정 기준을 변경하고, 의료취약지 간호 인력에 대한 인건비 추가 지원을 서둘러야한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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