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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70대, 산나물 채취중 진드기에 물려

완주군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주로 4월~11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 설사,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6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와 산나물 채취를 하던 A씨(78)가 지난 4일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피로감과 식욕부진·근육통 등을 호소했으며,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확인됐다. 검사 결과 붉은 반점과 혈소판 수치 감소 증상 등이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A씨를 상대로 SFTS 양성으로 확진했다.

 

강영성 도 보건의료과장은 “농작업이나 성묘·벌초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40도에 이르는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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