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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발견된 코로나19 의심자, 음성 판정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베이징과 낙양시, 우한시 방문
전북도 “음성이지만 최대 잠복기 고려해 주시할 것”

전북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의심자가 결국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22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전주에 사는 대학생 A씨(25)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 발열과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을 보여 보건당국에 신고해 역학조사를 받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학교사업단 19명과 함께 중국에 있는 베이징, 낙양시, 우한시를 동반 여행 및 박물관, 학교방문을 했다.

22일 신고를 받은 전북도는 A씨를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에 입원 시킨 뒤 그로부터 검체를 채취한 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그는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우한시에서 사흘이나 머물렀다. 다만, 이 기간동안 현지 시장을 방문하거나 폐렴환자와의 접촉, 야생동물섭취 및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건당국은 전했다.

전북도관계자는 “A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음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며 “하지만 최대 잠복기가 14일인 것을 감안해 오는 26일까지 A등 우한 지역을 방문한 19명에게 의심 증상이 보일 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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