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조249억보다 712억(7%) 증액된 1조961억 확정
농촌진흥청 내년 예산이 올해(1조249억 원)보다 712억 원(7%) 증가한 1조961억 원으로 확정됐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확보한 내년 예산을 통해 노지재배 위주 디지털농업 기술개발, 청년농업인 육성, 식량자급률 향상,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K-농업기술 해외 전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부문별 예산은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확산 763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230억 원, 식량자급률 향상 3444억 원, 농산업 현장 애로해소 4126억 원, K-농업기술 전파·확산 294억 원, 기타 사업지원 2104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노지재배 위주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확산, 국산 품종 개발·보급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 부문 예산이 확대됐다. 농업공학연구(올해 104억→내년 163억), 노지 디지털 중심의 밭 농업 생산성 증대기술 개발(15억→80억),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신규 178억), 농업위성정보 활용센터구축(신규 24억), 작물·원예·축산시험연구(1637억→1920억), 북부원예출장소 구축(3억→109억), 신소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구축(13억→9억) 등이다.
또 기후변화와 돌발병해충 등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기후변화 적응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 병해충 종합방제체계 구축 등 예산을 반영했다. 농업환경연구(145억),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254억), 농축산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76억), 과수화상병 등 현안문제 병해충 피해경감 기술(107억), 고위험 식물병해충 격리시험연구동 구축(158억),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사업(230억) 등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신규 사업은 농생명 핵심기술 성과 확산과 농업 공익적 가치에 따른 농경지 환경자원 평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 등 9개 사업으로 66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내년 예산의 82.4%인 9032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기부양과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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