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 ‘행복이음센터’ ‘감성 글쓰기 교실’ 회원들이 올 한 해 쓴 시를 묶어, 디카시집 <열려라 참깨>(리토피아)를 펴냈다.
김광재, 김경숙, 박소현, 이복선, 임흥빈, 전숙자, 황향란 등 7명의 회원이 참여해 제작한 이번 디카시집에는 매주 금요일 저녁 생활 글쓰기 및 디카시를 공부하며 창작한 총 68편의 작품이 실렸다.
감성 글쓰기 교실의 지도 강사로 함께한 안성덕 시인은 “감성 글쓰기 교실 회원 대부분, 텃밭이든 전업이든 농사일을 하고 있어 이번 시집에는 농사에 관한 시가 여러 편이다. 그 중 우연히 참깨를 소재로 한 시가 많아, 시집 제목을 ‘열려라 참깨’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문법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시의 문법으로 회원들이 전하는 다양한 감정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보면 소재 행복이음센터는 지난해 7월 개관했으며, 13개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칠보, 산외, 산내, 옹동 등 정읍시 동부권 주민들에게 문화, 취미,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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