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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9일간의 영화여행 시작

1일 개막작 '입맞춤'…9일간 40개국 195편 상영

2008전주국제영화제를 하루 앞둔 지난30일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루미나리에가 별대신 밤 하늘을 수놓고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안봉주(bjahn@jjan.kr)

세상을 향한 또다른 창이 열린다.

 

'2008 전주국제영화제'가 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한다.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거리를 중심으로 9일까지 펼쳐지는 전주영화제는 올해가 9회째. 세계 40개국 19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는 '인디비전' 명칭을 '국제경쟁'으로 바꾸고 시상제도도 확대, 메인섹션으로서 권위를 더했다. 영화제 대표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 에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감독들이 참여했으며, 비서구지역의 숨겨진 영화를 소개해 온 특별전은 중앙아시아와 베트남을 주목했다.

 

'어린이날 특별상영'으로 4일과 5일 세편의 작품을 무료 상영하며, 세계적인 다큐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작가들의 영화 사진을 국내 최초로 전주에서 공개한다.

 

영화배우 안성기와 최정원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송하진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민병록 집행위원장의 개막인사, 홍보대사 김성은 김재욱의 무대인사가 이어진다.

 

개막작 <입맞춤> 은 저예산 독립영화로, 소외된 사람들을 주목했다는 점에서 전주영화제 정체성과 연결되는 작품. 상영에 앞서 만나 쿠니토시 감독과 주연배우 나카무라 코오루, 에이코 코이케의 무대인사도 예정돼 있다.

 

이날 무대는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분위기를 담아 전주한지로 꾸며지며, '클래지콰이' 호란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이바디'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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