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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장기하와 얼굴들' 전주박물관 온다

한국박물관 100주년 음악회

'싸구려 커피'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23일 오후 6시30분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을 찾는다.

 

1909년 창경궁 제실박물관이 일반인에게 공개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갖는 박물관 음악회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미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밴드. 무표정한 얼굴에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가미한 미미시스터즈와 함께 다소 촌스러운 듯 하면서도 독특한 노랫말이 담긴 '달이 차오른다, 가자!','아무것도 없잖아','느리게 걷자' 등을 선보인다.

 

앞선 공연에선 전통 타악 연주단체인 동남풍이'적벽가의 한 대목'과 함께 창작타악곡'동남풍이 온다', '질주''삼도농악가락'등을 통해 강렬한 울림을 선물한다.

 

'웃다리풍물', '영남농악', '호남우도굿'을 깊고 넓은 호흡으로 엮은 '삼도농악가락'은 동남풍의 역동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잇는 곡.'질주'엔 어스름한 새벽부터 환한 아침이 오기까지의 희망을 웅장한 북소리에 담아 표현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립전주박물관 토요야간개장 프로그램 일환이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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