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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전 9시20분 '엄마도 예쁘다'
정수는 순진의 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해 직원대출을 신청한다. 정수는 산청댁에게서 건물주가 가게세를 인하해주었다는 소릴 듣고 의아해하며 순진에게 돈 얘길 꺼낸다. 순진은 가족 몰래 들어놓은 계를 타게 됐으니 신경 쓸 일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수는 근래들어 순진의 수상한 행동들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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