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활용교육(NI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정부로부터 NIE 관련 지원을 받는 학교는 전체의 1%도 되지 않는 것으로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NIE 지원을 받는 학교는 전국 초중고교 1만1천317개 가운데 100개(0.9%)에 불과하다.
또 지역별 지원에도 편차가 커서 서울·경기 지역은 126개 학교 1만332명이 NIE지원을 받고 있으나 대전·충청 지역은 28개 학교에서 995명만 혜택을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는 단 한 개의 학교도 NIE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선교 의원은 "미국과 한국의 신문협회 조사에서 NIE를 경험한 학생이 일반 학생보다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NIE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정규과정에 편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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