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 아침을 여는 시 - 꽃내

꽃내

 

김 종 선

 

 

꽃내에 미쳐

 

꽃내에 맺힌 진주 이슬

 

 

꽃내 시새운 하늬바람은

 

꽃내 앗아 어디메 가는지

 

 

야야 너도

 

벌이의 십일조를 써

 

 

달을 물고 밤마다 눈물짓는 달맞이꽃처럼

 

맑은 이슬 속 그리움으로 꽃내 풀어라

 

 

*시인 김종선씨는1995년 <문예사조> 로 등단. 시집 「바다를 가슴??「고추잠자리가 끌고가는 황금마차」 「가슴에 섬하나 올려 놓고」 가 있다.

" ! (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