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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주5일수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초등생 대상'토요박물관 나들이'  가족 단위'전주재발견 현장답사'  중고생 겨냥'창의적 체험활동'도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주 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토요박물관 나들이'가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라면, '전주재발견 현장답사'는 가족들이 함께 지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자리다. 박물관은 여기에 올해부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토요박물관 나들이'는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지난 24일 김재철 명인이 강사로 나서 '소원을 담은 솟대 만들기'를 한 데 이어 △대한제국 국새 만들기(4월 28일, 강사 임채준 목공예가) △절의소리, 풍경만들기(5월26일, 선지은 미술공예가) △민화를 그려 넣은 병풍 만들기(6월 23일, 한미영 민화공예가) △24절기의 모습담기(7월 28일) △거북선 만들기(9월22일) △중양절 제례음식, 국화떡 만들기(10월27일, 이유림 전통음식 강사 △전통놀이, 연 만들기(11월24일, 한국민속연보존회)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전주재발견 현장답사'는 3월부터 11월까지(6·8·10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전문 연구자들이 답사 안내를 맡아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주한옥마을, 한옥이야기(4월 14일, 남혜경 전북대교수) △남고산성에 올라 전주를 본다(5월12일, 하태규 전북대교수) △호남제일성의 도시공간구조(7월14일, 홍성덕 전북대교수) △전주의 비보풍수와 덕진연못(9월8일, 송화섭 전주대교수) △중바위에 서린 후백제 정신과 치명자의 넋(11월10일, 조법종 우석대교수) 등을 주제로 전주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를 넓힌다.

 

신설된 '창의적 체험활동'은 단순한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 다방면의 활동에 직접 참여해 자기학습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학예사 직업 체험'(진로체험)과 '전주를 통해보는 우리 역사'(답사)의 두 가지로 짜였다. '학예사 직업 체험'은 박물관에 대한 이해와 학예사의 주요업무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며, '전주를 통해보는 우리 역사'는 전주지역 문화유산 답사로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생생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박물관측은 설명했다. 4·6·9·11월 셋째 주에 진행되며, 학교의 신청으로 이루어진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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