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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베트남 국제전통예술축제 간다

6일 개막식 포함 3회 걸쳐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 공연

▲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의 기악합주 '사물과 신뱃노래'.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국제전통예술축제에 참가한다. 베트남 국제전통예술축제는 후에(HUE)에서 열리는 베트남의 가장 권위 있는 전통문화축제로, 2002년부터 국제 축제로 규모를 확대했다. 올 축제는 7일부터 17일까지 계속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6일 개막식 참가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Millennium Sound, Mille-nnium movement)'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원측은 우리 전통공연예술 중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길놀이와 소고춤, 기악합주 '사물과 신뱃노래', 판소리 '춘향가 中 사랑가', 부채춤, 장구춤, 판굿 등을 준비했다. 또 한국민요와 함께 베트남의 전통 민요를 연주하며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특히 올해가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점을 감안, 축제 공연 뿐아니라 베트남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다낭시(Danang)에서 공연을 펼쳐 교민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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