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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카갤러리, 홍콩 미술시장 '노크'

내달 17일부터 컨템퍼러리·스픈·아시아국제아트페어에 16명 작가 작품 출품

▲ 국경오 作 '관계'
'고품격'기획 초대전을 추구해온 도내 대표적 전문 화랑인 전주 아카갤러리(관장 박지혜)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홍콩 미술시장을 노크한다. 아카갤러리는 다음달 17일부터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열리는 홍콩 컨템퍼러리, 스픈, 아시아국제아트페어 등 3개 홍콩 아트페어에 총 16명 작가의 작품을 출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20개국 100여 화랑에서 참여하며 출발한 홍콩 국제아트페어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급성장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를 주최하는 독일의 아트바젤이 홍콩 국제 아트페어를 운영하면서 세계 미술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아시아의 아트바젤'로 홍콩 국제아트페어가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 속에 7~8개의 아트페어가 홍콩에서 동시에 열리며, 그중 3곳에 아카갤러리가 참가한다.

 

아카캘러리와 함께 홍콩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작품으로는 중견 서양화가 지석철 홍익대 교수, 지난해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 김종학 세종대 교수, 국내외에서 30여회의 개인전을 갖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정현숙 대진대 교수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전북 작가로는 조각가 국경오씨, 서양화가 이종만씨, 최석우씨 작품이 아트페어에 나선다.

 

△홍콩 컨템퍼러리 아트페어=김일해 김재학 안광식 이종만 한나영 허미회 △홍콩 스픈 아트페어=김종학 석철주 장현재 정현숙 주태석 지석철 △홍콩 아시아 국제 아트페어= 국경오 김용중 정현숙 최석우.

 

아카갤러리는 홍콩아트페어 참여에 앞서 참여 작가들의 작품전을 열고 있다(29일까지).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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