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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에도 영화관 세운다

道·전북銀·8개 시군, '전용관 조성지원' 협약…올 2곳 우선대상 선정…내년까지 마무리 계획

내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영화관이 생긴다.

 

전북도는 24일 도청 의전실에서 김제·완주·진안·무주·임실·순창·고창·부안 등 8개 시·군 및 전북은행과 작은영화관 조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도민의 삶의 향상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영화전용시설이 없는 8개 시·군에 기존 공공시설이나 건축물을 활용해 50석 내외의 2개관(2D, 3D스크린)을 갖춘 영화 전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이날 협약에서 작은영화관의 조기 조성을 위해 1개소당 1억 원 상당의 영상장비 또는 영화관 관련 물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북도는 연말까지 우선적으로 2개 지역에 작은영화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을 신청한 김제·완주·진안·임실을 대상으로 다음달에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11월 전국 최초의 군 단위 자치단체 영화관으로 문을 연 장수 한누리시네마의 경우 친구·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개관 90석(1관 36석, 2관 54석) 규모의 영화관에서 최신 개봉작을 5000원(2D), 8000원(3D)의 저렴한 관람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익산과 정읍·남원·김제·완주·장수·임실·순창·고창 등 9개 시·군에 '1000원 목욕탕'을 건립하기로 했다. 도는 올부터 2014년까지 목욕탕이 없는 농어촌 읍·면 지역에 모두 53개의 '1000원 목욕탕'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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