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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차량털이 10대들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4일 문이 열려 있는 차량만 골라 현금 등을 훔친 박모군(18)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이모씨(33)의 차량에서 현금 12만원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보호관찰 중인 이들은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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