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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장 "미국인들 한국 왜 뜰까 궁금"

"요즘 미국인들은 케이팝, 싸이, 김연아, 반기문, 김용, 신경숙 등 한국 사람들과 한국이 도대체 왜 이렇게 뜨는지 모두 궁금해합니다." 최근 방한한 김선주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장은 "처음 한류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떴을 때 한류가 계속될까, 서구로 확산될까 했는데 지금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한류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미국 내 한류와 한국학 연구 열기를 소개했다.

 

2011년 7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에 취임한 김 소장은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인 드루 길핀 파우스트 총장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20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을 방문한 김 소장을 만났다.

 

김 소장은 "미국에서 한국 기업,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케이팝, 한국 음식 등이 굉장히 많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미국 주류 사회에서 '한국이 도대체 왜 저렇게뜨는 거야', '도대체 저 조그만 나라가 어떻게 저렇게 뜨지'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스타일'이 뜨고 난 다음 미국 학생들이 (한국학에) 정말 관심이 많다"면서 "학기 마지막 숙제로 '강남스타일이 왜 떴는지' 분석해 보고서를 내라고 했는데 한 여학생이 인터넷 카페에 설문지를 돌려 며칠 만에 100여 명으로부터 답을 받아 보고서를 내서 깜짝 놀랐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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