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 / 국제기준 임상 시험 통과 / 전주관광 연계 상품 준비 / 기술 혁신 국무총리 표창
황청풍 대표는 10년 전 수면무호흡증이 어머니가 앓고 있는 병의 원인이었음을 알아낸 뒤, 본격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수면 중 코골이와 호흡장애를 보이는 수면무호흡증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수술과 양압호흡기, 구강장치 등이 의학계에서 검증된 방법이다.
(주)수면과건강에서 제작하는 제품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유명 대학병원과 수면전문 병원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게 처방되면서 많은 이들의 숙면과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바이오가드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용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고 국제 기준에 따른 임상시험도 거쳤다.
최초라는 것은 어려움이 많았다는 뜻과 같다. 개발 후 제품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는 4년여라는 시간이 걸렸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했다.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공식적인 임상시험은 소기업에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관계기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인연을 맺은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임상센터의 도움으로 보건산업진흥원 연구 지원과제에 선정돼 무사히 임상시험을 마친 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치료용 의료기기를 등록했다.
3개의 국립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 것도 흔치 않은 일이었다.
전북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62명의 환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바이오가드를 제작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전향적 평가를 시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경미한 부작용과 불편감은 있었으나 큰 문제없이 해결됐고, 수면무호흡증의 개선 비율이 70%가 넘어 바이오가드의 안전과 효과가 밝혀졌다. 실제로 이 제품을 처방하고 있는 병원에서의 평가는 90%이상 성공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황 대표는 지난 9월에 있었던 대한민국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치료법으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황 대표는 전주 지역의 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100% 환불해주는 환불정책을 도입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황 대표는 “각 지역별 대리점을 생각할 수 있지만 워낙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과정들이 많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을 양성해 고객을 책임지게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면과 관련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5년 내에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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