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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범 단편 '침입자' 美 학생아카데미상 최종후보 올라

박근범 감독이 메가폰을 든 단편 ‘침입자’가 리틀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제41회 학생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침입자’는 영국의 ‘보더 패트롤’, 슬로베니아의 ‘캄’, 독일의 ‘노체보’ 등과 함께 학생아카데미상 최종 후보 10편에 포함됐다.

 

‘침입자’는 빚 독촉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자기 집을 도둑질하기로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학생아카데미상은 아카데미영화상을 주재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존 래스터·스파이크 리 감독 등 유명 감독들이 학생아카데미상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시상은 실험영화·극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외국어 영화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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