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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장단으로 "대~한민국" 월드컵 응원

소리축제, 구호 제작 공개…31일 한옥마을서 플래시몹 진행

▲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응원가를 연주하고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우리 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장단과 가락을 이용한 응원 구호를 제작,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orifestival)을 통해 공개했다.

 

응원 구호는 우리에게 익숙한 ‘대~한 민국’을 휘모리 장단으로 제작했으며, 일상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악’의 신명과 흥을 강조하여 구성했다. 또 녹음된 음원은 스마트폰 앱인 ‘iReds’에 등록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월드컵 응원 때 이 앱을 실행하면 소리축제가 제작한 응원 구호를 재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작곡하고 직접 연주한 ‘소리축제 스타일’ 응원 구호는 한번만 들어도 어깨춤이 절로 나는 장단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흥겨운 장구 장단에 ireds 청년들의 힘찬 목소리가 덧입혀졌다.

 

소리축제는 오는 31일 낮 12시,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개발된 응원구호를 기념해‘우리 장단 우리 응원’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 예비 소리천사와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함께 신명나는 장구 장단에 맞춘 역동적인 안무를 연출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한국 장단의 힘을 세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대중들이 한국 전통 가락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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