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예술 발전 초석…제2 문예부흥 이끌어요"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 / 본상·특별상 각각 6부문 수상

▲ 제18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9일 전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가운데 선기현 예총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음악 김삼곤, 연극 극단 문화영토 판 백민기 대표, 무용 오문자, 선기현 전북예총회장, 국악 임화영, 문인 공숙자, 사진 박노성씨.추성수기자 chss78@

전북예술인들의 한 해 작업을 결산하는 제18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13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수상자와 수상자 친지, 각 협회 회장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 이하 전북예총)와 (주)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수여한 올 본상 수상자는 국악 임화영(54), 문인 공숙자(73), 음악 김삼곤(56), 무용 오문자(56), 사진 박노성(66) 씨와 연극 극단 문화영토 판. 또 무용 장인숙(57), 음악 박문근(53), 미술 이형수(69), 문인 이선화(55), 연극 오대섭(54), 연예 박부철(57) 씨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의 영광을 전북예술발전의 초석이 되어달라는 1만 회원들의 성원으로 받아들이시고 가일층 예술혼을 불태워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 전북예술인들이 뜻을 합하고 열정을 다해서 예향전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예술발전에 새 지평을 여는 다짐을 자리가 되기를 기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이 상이 그 어떤 상보다도 의미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며, 각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창작의욕을 불태워 전라북도의 제2의 문예부흥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또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18년째 예술상을 후원해온 (주)하림측에 감사를 표했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매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전북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9개 시군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 특별상은 상패와 100만원,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김원용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