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이하 해설사회) 제7대 회장에 최혜숙 씨(52)가 선출됐다.
해설사회는 지난 9일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 190여명 가운데 143명이 참석해 회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모두 4명이 출마해 해설사회 현 사무국장인 최 씨가 58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도내 14개 시·군에 흩어진 회원의 전체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순회 만남을 통해 단체의 발전을 위한 뜻을 모으겠다”며 “다른 단체나 기업에 우리가 지닌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후원을 받는 형식으로 재정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도내 곳곳의 관광지에서 활약하는 해설사의 가치를 알리고, 단체의 변화를 꾀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해설사회는 지난 2002년에 발족했으며, 최 사무국장은 오는 20일께부터 2년간 회장의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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