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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작가회의 새 회장에 소설가 김병용씨

▲ 지난달 27일 최명희문학관에서 전북작가회의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전북작가회의의 새 회장에 소설가 김병용(50·전북대 초빙교수)씨가 추대됐다.

 

전북작가회의는 지난달 27일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복효근 시인의 뒤를 이어 김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아동문학가 김종필 씨와 정동철·유강희 시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사무처장은 극작가 최기우 씨가 맡았다.

 

김병용 신임회장은 “전북 문학의 맥을 이어받고, 새롭게 창조하는 일을 가장 중요한 책무로 생각하며, 창작 활동이 모임의 근본이므로 서로 격려하고 연대하는 문학 활동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작가회의는 이날 총회에서 기관지 ‘작가의 눈’ 발간과 월례문학토론회, 전북 초중고 글쓰기 한마당, 전북고교생 백일장 등 2015년도 사업을 확정하고, ‘테마별로 조명하는 전북문학사’ 발간 사업과 원로문학인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박봉우·이병훈·정렬 등 작고문학인 추모 사업 등을 중장기 추진사업으로 결정했다.

 

1980년대 남민시와 1990년대 전북민족문학인협의회의 맥을 이은 (사)전북작가회의는 민족문학이 지향하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문학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들을 천명하며, 전북지역 민족예술활동을 확산시키는 구심체 역할과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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