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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 당분간 이어질 듯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일본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가능성, 그리고 달러화 강세 흐름이 주춤하면서 국내 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돼 외국인투자자들이 약 1조 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는 2030포인트선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51.45포인트(2.59%) 상승한 2,037.2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494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5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생명, LG화학, 현대모비스, KB금융, 아모레퍼시픽을 순매수했고,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SK C&C, 현대건설, POSCO, 현대홈쇼핑, 삼성전자우, 키움증권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대우증권, SK C&C, SK하이닉스, 동아쏘시오홀딩스, LG생활건강을 순매수했고, 제일모직, POSCO, SK이노베이션, 한화생명, LG화학, 대우조선해양, 엔씨소프트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고점논란이 나오며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있기도 했지만 투자 활성화가 전망되는 바이오업종과 삼성 갤럭시S6 효과가 기대되는 IT부품업종들로 인해 전주 대비 5.83포인트(0.92%) 상승한 640.0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3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7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파트론, ISC, 인터파크, 아미코젠, 매일유업을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하이로닉, 내츄럴엔도텍, 차바이오텍, 위메이드, 성우하이텍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CJ E&M, SK브로드밴드, 메디포스트, 에스에프에이, 원익QnC, 에이씨티, 콜마비앤에이치, 메디톡스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토비스,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셀트리온, GS홈쇼핑, 녹십자엠에스, 위메이드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당장 기준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중국도 경기 부양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유동성 공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수급적으로 보면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선을 도달할 때마다 펀드 환매 압박이 커졌다는 점은 고려한다면 펀드 환매 요구가 커져서 지수 상승세가 주춤해질 수 있는 모습이다.

 

이번주는 미국 연은 총재의 연설이 다수 예정돼 있고 연설 내용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은 총재들 간의 경제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해 연설내용에 따라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와 실적 개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업종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여 인하와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증권과 건설 업종, 환율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IT, 자동차 업종에 비중확대가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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