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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탄생 100주년 기념 미당시 낭송회 창립총회

4일 전북문학관서 개최

미당 서정주 시인을 사랑하는 이들이 미당의 시를 보급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미당문학회(회장 김동수)는 서정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미당 詩(시) 낭송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는 4일 전라북도 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회원 워크숍이 열린다. 이 시간에는 미당 시 낭송회 회원 25명(전북 12명, 전국 13명)이 모여, 미당 100주년 기념 콘서트에 올릴 시극을 연습한다. 미당 100주년 기념 콘서트는 오는 10월에 열린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창립총회를 시작한다. 행사는 모두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당 낭송영상시 시연과 축하시 낭송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낭송회 회장은 최현숙 공감시낭송아카데미 대표가 맡는다.

 

최현숙 회장은 “우리 나라의 토속적인 정서를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승화시킨 걸출한 시인의 문학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친일행적과 군부 찬양 등의 이유로 교과서에서도 사라졌다”며,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추천될 정도의 ‘큰’ 시인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의 출생지인 우리 지역사회에서 먼저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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