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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열려

"문학은 세상에 대한 거룩한 봉사라는 생각으로"

▲ 14일 본사에서 열린 ‘2016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김상현, 이덕래, 손훈영, 이명준(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당선자와 지연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과 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서창훈 본사 회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과 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봉주 기자

‘2016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4일 오후 3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서창훈 본보 회장과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심사를 맡았던 문효치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지연희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안도현 시인과 김남곤, 안도, 허소라, 이운룡 시인 등 문인과 당선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신춘문예 당선자인 시 부문의 김상현(48·익산), 소설 부문의 이덕래(42·경기도 성남), 동화 부문의 이명준(59·경북 경산), 수필 부문의 손훈영(55·대구)씨는 “아직도 신춘문예 당선의 기쁨을 안고 있다”며 “신춘문예 당선을 원동력 삼아 글쓰기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효치 심사위원장은 “신춘문예는 가장 권위 있는 작가 등용문”이라며, “문학은 세상에 대한 거룩한 봉사라는 생각으로 언어를 만지고 감성을 건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새로운 문인이 탄생하는 일은 마음이 뿌듯한 일이고 꽃을 빨리 피우고자 하는 마음과 같다”면서, “전북일보 신춘문예작가들이 습작의 초심을 잃지 않고 문학적 완성과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도 전북문인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화려한 신춘문예 당선자로서 서권기(書卷氣), 문자향(文字香)의 삶을 이어나가달라”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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