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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F 창작가요제 대상 오예린 양 수상

전주문화방송 주최 '언니야' 불러

 

전주문화방송이 주최·주관한 ‘2016 JUMF(전주 얼티밋뮤직페스티벌) 창작가요제’ 대상은 오예린(18·서울시 서초구)양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창작가요제는 가수 오디션 중심 대회에서 탈피, 순수 창작가요 경연의 불씨를 되살리고 음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부터 많은 명곡과 음악인들을 배출한 MBC대학가요제가 지난 2012년을 끝으로 사라지면서 신선한 젊은 예술인을 발굴할 창작가요제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가요제에는 340개 팀이 참가했고 총 13팀이 본선에 진출해 창작곡 경연을 벌였다. 심사는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여병섭 씨와 들국화 밴드의 전인권 씨, 임진모 음악평론가, 윤일상 작곡가 겸 가수, 권 석 MBC 예능 PD, 이호성 MBC 관현악단장 등 6명이 맡았다.

 

오 양은 영화 ‘귀향’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창작곡 ‘언니야’를 선보였다. 감각 있는 리듬 뒤에 위안부 여성의 애절한 삶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켈리펀트 프레시’가, 은상은 ‘뮤즈그레인’이 수상했다.

 

한편, 전주 얼티밋뮤직페스티벌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뮤직페스티벌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창작 가요제를 비롯해 가수 이승환, YB, 국카스텐, DJ DOC 등 30여명의 음악인이 공연을 펼쳤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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