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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54회 소충·사선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민관광지 임실 사선대·임실 및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일보와 임실군,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JTV전주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 풍년맞이 무사고 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신선녀 신위제,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로 등재된 호남 좌도농악 전국대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30주년 기념 축하공연 등 향토문화축제가 풍성하게 어우러진다.

이번 축제의 꽃인  ‘제30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는 전설 속 선녀상을 재조명해 아름답고 우아한 한국의 여인상을 계승하기 위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33명의 후보들이 전국에서 참가, 미모와 지성을 겨룬다. 예선은 오는 23일, 본선은 24일 오후 3시부터 임실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