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서니 파란 하늘도, 흐르는 시냇물도, 자잘하게 빛나는 별빛도 세월호 아이들을 떠오르게 했다. 세월호 진상규명 길거리 농성과 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업무를 수행하던 중 뇌출혈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그간 말로만 중얼거렸던 기적, 감사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게 됐다. 마음을 글로 옮겼다. 그래서 이종화 시집 <엄마의 노란 손수건> 은 길 위에서 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의>
이종화 씨는 녹색대학 농업팀장, 전주시내버스 파업연대 시민단체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연대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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