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국내 대표 서예가 박원규 작품 26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전시

▲ 지난 20일 전북대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하석 박원규 선생과 그의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이 열렸다.

영화 ‘춘향뎐’과 ‘취화선’의 글씨를 쓴 서예가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서예가 하석 박원규의 작품을 전주에서 볼 수 있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법학과 동문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하석 박원규 선생의 특별 서예전을 마련했다. 지난 1968년 강암 선생 문하에 입문해 1979년 제1회 동아시아미술제 대상을 받은 박 서예가는 한국서예 100년전, 동아시아 4대 서예가전 등 주요 기획전을 통해 국내 대표 서예가로 평가 받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전북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80여 점의 크고 작은 서예작들이 걸린다. 또 전시에 함께 참여한 하석 선생의 문하생들은 출품작을 대학에 기증했다. 전시 기간에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박원규 서예가는 “젊은 시절 모교에서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이번 초대전은 그 어떤 공간에서의 전시보다 설렌다”며 “모교 문을 나선 지 40여 년 만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가지고 다시 이 문으로 들어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보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