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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7' 국악 큰잔치 열린다

도립국악원, 오늘 소리전당 / 대중적 선호도 높은 작품 선봬

▲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삼고무’ 공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 국악 큰잔치가 펼쳐진다.

 

전북도립국악원이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천년, 소리를 울리다’라는 주제로 송년 국악 큰잔치를 한다. 전북도립국악원이 한 해 동안 선보인 작품 가운데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았던 작품을 엄선했다.

 

송년 국악 큰잔치는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추는 ‘삼고무’로 시작해 기타·베이스·드럼으로 표현하는 국악관현악곡 ‘일출의 바다’(작곡 안태상)로 이어진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협연자 윤은화는 양금협주곡 ‘바람의 노래’, 목금협주곡 ‘종달새’를 들려준다.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은 창극 ‘청년 이성계’ 중 ‘출병하라’ 부분을 합창한다.

 

또 가수 조관우가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꽃밭에서’와 드라마 ‘뻐꾸기 둥지’의 OST인 ‘상실’을 부른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조통달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과 아들 조관우, 손자 조현 등 3대가 함께하는 ‘엄마야 누나야’다. ‘엄마야 누나야’는 김소월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동요. 조통달 창극단장의 창법과 조관우의 독특한 미성, 조현의 피아노 선율이 결합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원 8명과 전주대 태권도학과 학생 15명은 협연 작품으로 ‘천고(天鼓)의 울림과 태권의 후예 <바람의 전설> ’을 선보인다. 모듬북과 태권무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다. 전 좌석 무료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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