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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즐거움으로…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월드비전 전북본부, ‘아침머꼬는 ○○이다’이벤트 진행
익산 남성중·이리동북초 선정, 케이크 등 전달

익산 남성중 조식지원사업 담당 주성돈 교사에게 선물을 전달한 모습.
익산 남성중 조식지원사업 담당 주성돈 교사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아침머꼬는 인생의 재충전이다. 아침을 안 먹고 오는 것이 익숙했는데, 이제는 아침을 당연히 먹는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남성중 학생들)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나윤철본부장)가 ‘아침머꼬’조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담당교사와 아이들에게 ‘나에게 아침머꼬란?’에 대한 답변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익산 남성중학교·이리동북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두 학교에는 과자와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전달됐다.

이리동북초 김은나 교육복지사는 “학교에 오기 싫어서 지각하고 결석하던 아이가 아침머꼬에 참여하면서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워졌다고 한다. 아침을 먹으니 친구들과 싸우는 횟수가 줄고 짜증이 덜 난다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2017년 도내 초·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는 2018년 전주·익산·군산·정읍지역 15개교로 확대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나윤철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장은 “함께 노력해준 전라북도의회,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청에 고맙다”며 “월드비전에서는 2019년 지원학교를 2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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