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삶 자체로, 시를 새벽처럼, 시를 혈관과 같이 생각해 온 최재선 작가. 최 작가가 ‘살다 보면 살다 보면’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치열하게 쓴 시 150여 편을 간추려 <첫눈의 끝말> 을 펴냈다. 첫눈의>
“하루도 시를 쓰지 않으면 아프다” 말하는 시인. 시는 자신의 새벽이며 생애이고, 멎지 않는 자신의 심장이며 지혈되지 않는 시인의 혈관이라 말한다.
시집에는 이러한 심정으로 치열하게 써 내려간 시들이 총 11부에 걸쳐 153편(사진 시 11편)이 실려 있다.
작가는 말한다. 이번 시집 <첫눈의 끝말> 이 끝말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지금도 시의 끝말을 이엄이엄 짓고 있다. 첫눈의>
“기도로 응원해주는 가족과 독자 여러분이 곁에 있기 때문에 나는 축복받은 시인”이라는 작가는 “나의 시 밭이 묵정밭이 되지 않게 열심히 갈아엎겠다”고 다짐했다.
최재선 작가는 한일장신대 교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시집으로 ‘잠의 뿌리’, ‘마른 풀잎’, ‘내 맘 어딘가의 그대에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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