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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무형문화재가 만든 옻칠잔, 한국 대표할 ‘우수문화상품’에

문체부, 공예·디자인·한복·식품·문화콘텐츠 분야 71점 지정

옻칠잔.
옻칠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박강용 옻칠장이 만든 ‘옻칠잔’이 한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예·디자인·한복·식품·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의 상품 71점을 ‘2019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우수상품을 공식적으로 지정해 홍보 등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예 분야의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된 남원시 옻칠공예관의 ‘옻칠잔’은 옻칠생활용품의 현대화를 위해 장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351점을 접수했다. 이를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원료, 제조기술, 상품성, 상품의 품질, 시장성을 평가한 후 상품에 담긴 이야기와 생산 철학 등을 2차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공예 49점, 한복 6점, 식품 5점, 디자인 10점, 문화콘텐츠 1점이며, 한식 분야에서는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없어 지정하지 않았다.

5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하고, 오는 1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5층 상품홍보관에 전시한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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