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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도 참정권이 있는데 당연히 도와야죠”

전북 자가격리자 1294명 중 158명 투표
선거 안내인, 레벨 D 방호복 입고 안내해

제21대 국회의원 투표일인 15일 전주시 서신동 제6 투표소인 전주서중학교에서 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투표일인 15일 전주시 서신동 제6 투표소인 전주서중학교에서 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정부가 자가격리자들에게 투표를 위해 일시적으로 외출을 허용한 결과 도내에서 자가격리자 1294명 중 1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자가격리자들은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안내에 따라 방역 조치를 한 뒤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15일 오후 5시 45분께 전주시 서신동 제6투표소. 투표장에서 약 20여m 떨어진 지점에 마스크를 착용한 자가격리자 3명 도보로 투표장에 도착했다.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선거 안내인은 자가격리작의 신분증 등을 확인하고 투표를 위해 유권자 간 약 2m 간격을 두고 기다려줄 것을 안내했다.

오후 6시께 지역 내 모든 유권자가 투표를 마무리하고 나자 투표장 내부에서는 마무리 작업과 함께 자가격리자들이 사용할 투표용지 분류작업이 이뤄졌다.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선거 안내인은 자가격리자 중 1명을 투표장 외부에 있는 임시 기표소로 안내했고 임시 기표소에는 자가격리자 유권자가 사용할 손 세정제와 마스크, 비닐장갑, 소독용 물티슈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선거 안내인의 안내에 따라 자가격리자는 손 세정을 하고 발열 체크를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가 완료되자 안내인은 방역지침에 따라 소독용 물티슈로 임시 기표소와 선거 도장, 볼펜 등을 소독 작업을 했다.

1명의 자가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약 5~7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자가격리자들의 투표 과정이 다소 불편함이 뒤 따랐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자가격리자들의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현장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레벨 D방호복을 입고 또 자가격리자와 대면하는 것이 불안한 점도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확진자가 아니고 또 올바른 참정권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당연히 도와야한다”고 설명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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