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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예총 지회장 보궐선거 ‘2파전’

전일환 전주대 명예교수·강연모 광복음악제 조직위원장 후보자 등록

전일환 전주대 명예교수·강연모 광복음악제 조직위원장
전일환 전주대 명예교수·강연모 광복음악제 조직위원장

한국예총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 제3대 지회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2명으로 압축됐다. 완주예총은 국중하 지회장이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완주예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식)가 2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연모 광복음악제 조직위원장과 전일환 전주대 명예교수(가나다순) 등 2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강 후보는 한국음악협회 전주지부장과 전주예총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대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전북생활음악협회 회장, 광복음악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 후보는 “출마 의사를 밝히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그동안 받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됐다”며 “예술꿈나무 육성·청년예술인 발굴, 협회별 예술촌 상설공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1992년 <한국수필> 로 등단했다. 전주대 부총장, 북경한글학교장, 한국언어문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전주대 명예교수,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이사장으로 있다.

전 후보는 “오랜 숙고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 평생 문학·예술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사람으로서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며 “마한·백제문화의 복원·구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 또 완주예총의 단합과 친목, 창작공간 확보에도 힘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완주예총 회장 선거는 다음 달 14일 오전 11시 완주예총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국악·사진·문인·연극·음악 등 5개 협회 대의원 총 25명이 투표한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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