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자간담회 통해 성과보고, 정책사업 발표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1년 성과보고와 더불어 2022년 전주문화재단의 새로운 미션과 주요 정책사업을 9일 발표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올해 전환, 창의, 혁신, 확산이라는 4대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연대 형성, 지역예술가 역량강화, 문화를 통한 시대담론∙시대가치 선제적 주도, 시민의 문화권 확대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사회적 연대 형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포럼의 확대 개최 등을 통해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정책 네트워킹 활성화, ESG 경영 실천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역예술가 역량강화 부분에서는 전주 예술가 지원을 확대하고 창작과정 중심 지원에서 제작과 유통 지원으로 지원방식을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이 10주년을 맞아 전주 예술가 디지털 아카이빙, 아카이브 전시, 포럼, 인문학 콘서트 등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팔복예술공장을 지역예술가의 작품 발표 공간으로 만들어나간다. 지역 조명 기획전인 <전북의 판화 30년 재조명>, 탄소섬유 기획전 등 지역예술가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문화를 통한 시대담론, 시대가치 선제적 주도를 위해 문학분야의 온라인 작품 유통을 확대한다. 지역문학가의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다. 미디어의 시대인만큼 영상예술놀이터 운영도 활성화하고, 팔복예술공장 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하고자 한다.
시민의 문화권 확대는 생활문화 활성화에서 시작한다. 전주생활문화센터협회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의 문화권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작 중인 마당창극 10주년 ‘칠우’를 공연함에 따라 마당창극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올해는 전주한벽문화관 라이징 스타 시리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예술인을 지원해 지역 예술의 미래를 담보할 인재를 육성, 발굴,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수예술분야 예술인의 발돋움이 될 무대를 제공한다. 이는 전주시 소재 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전주문화재단은 ‘공감’과 ‘연대’를 강조했다. 예술로 모두의 삶이 빛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다. 예술적 상상력으로 지역사회와의 공감과 연대의 문화 플랫폼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2022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위드 코로나 상황일수록 예술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예술이 가지고 있는 공감 능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 문화정책을 추진해 연대와 협치를 통해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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