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까지 팔복예술공장서 전시 개최
24개국 8팀 77인 예술가 함께 만든 전시
인간의 탐욕 성찰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시간
팔복예술공장에 초록색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 식물이 걸려 있고 나무가 세워져 있다. 자연을 그대로 옮긴 국제전이 한창이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이하 재단)이 10월 9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2022년 그린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기획 전시인 '공존: 호모 심비우스의 지혜'를 연다.
재단은 환경 보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문제의식이 대두된 세계적 이슈를 통해 성찰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태적 삶의 전환을 끌어내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에는 24개국 8팀 77인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회화부터 사진, 조각, 설치, 커뮤니티 아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시각 언어를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인간의 탐욕을 성찰하고 자연환경과의 공존 방식을 모색하고자 했다.
전시 기간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내가 그린 생활계획표 만들기(9월 13∼30일)부터 환경 예술 치유 프로그램(9월 17일), 참여 작가 토크쇼(9월 24일, 10월 8일), 김성호 씨의 '생태 미술의 공공 기제' 강연(10월 7일), 전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불모지장(10월 8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자연과의 공존과 공생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계기가 될 '공존: 호모 심비우스의 지혜' 전시는 시민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을 통한 실천적인 삶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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