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 동맹 70주년 맞아 증보판
지난 1958년 대만 진먼다오(金門島) 포격 사태를 취재하던 중 순직한 고(故) 최병우 기자의 삶을 조명한 <기자 최병우 평전>(관훈클럽)이 재출간됐다.
이 책은 1992년에 처음으로 출간됐으며 저자인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원고를 다듬고 사진을 추가해 증보판으로 출간했다.
1958년 한국일보 논설위원 겸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이던 고인은 당시에 중국이 대만해협의 진먼다오를 포격하자 현지 취재에 나섰다.
고인은 진먼다오에서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입어 타이베이(臺北)로 이송된 후 선박을 이용해 진먼다오로 재상륙을 시도하다 조난을 당하면서 34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고인은 1957년 관훈클럽을 창립한 멤버이기도 했으며 이 책에는 그 당시 기록도 담겨있다.
고정애 관훈클럽 총무는 발간사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최병우 기자와 그 시대를 들여다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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