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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이스피싱에 속을 뻔한 피해자의 소재를 신속히 파악해 억대 피해를 막았다. 9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찰은 휴대전화 악성 어플리케이션 설치자 명단 중 덕진구에 거주 중인 A(73)씨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고령자의 핸드폰에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점에 주목, 그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여러 차례의 연락에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은 A씨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했으나 당시 자택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주거지 인근 교회 명패 안내 팻말을 단서 삼아 수색을 지속했고, 이를 통해 1억 원을 모아 범죄 조직에 전달하기 직전이었던 A씨를 발견했다. 다행히 출동한 경찰관들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 수법과 피해 상황을 설명해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기존 수법뿐 아니라 카드 배송, 셀프 감금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 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홍보 활동과 함께 금융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도내 한 대학병원 교수가 동료 의사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A 대학 등에 따르면 대학병원 소속 B 교수는 지난 2017년 동성인 후배 교수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관련 신고는 지난 2022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B 교수는 지난 2024년 진행된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B 교수가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A 대학 관계자는 “대학 내규상 관련 시효가 3년이었고, 당시 시효가 지난 상황이라 징계가 어려웠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최근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달걀 가격 상승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전국에서 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는 총 432만 마리에 달한다. 이번 AI 바이러스는 기존에 발생했던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의 전파 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추가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듯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기존 달걀 가격 상승 상황이 맞물리자, 일부 시민들은 달걀 수급 대란 현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모(40대‧여) 씨는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식재료라고 생각은 하지만, 계속 오르는 달걀 가격을 보면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아침마다 꼭 달걀을 먹고 있는데 AI까지 퍼졌다고 하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김모(50대) 씨는 “각종 부자재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달걀은 정말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인데, 여기에 AI까지 겹쳤다고 하니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한숨지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달걀 30구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8일 6852원에서 이달 7일 7086원으로 올랐다. 농식품부는 AI 발생 이후 달갈 수급에 큰 문제는 없었다며 이러한 달걀 가격 상승 추세가 AI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AI 발생 후 달걀 수급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 등 심리적 요인이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자치도 역시 현재까지 AI로 인한 도내 산란계 피해나 달걀 수급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내에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 피해는 없었다”며 “도내 달걀 생산 및 유통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AI 확산세가 이어져 산란계가 500만 마리 이상 살처분될 경우, 실제 달걀 수급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수입을 준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500만 마리 이상 살처분이 이뤄지면 달걀 수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이 상승할 것을 대비해 시범적으로 달걀 224만 개를 미국에서 수입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수입 검사 기간도 길고 거래처 확보 문제도 있어 사전에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시범 수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대한산란계협회는 수입이 아닌 유통구조 재점검과 AI 방역 집중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대한산란계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달걀 수급과 가격 구조를 고려할 때 이번 수입 결정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대형 유통업체와 중간 유통 구조에 대한 점검 없이 수입으로 가격을 누르는 방식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AI 차단방역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달걀 수급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김문경 기자
전주덕진경찰서는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A군(10대)을 특수절도 및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또 함께 범행을 저지른 B양(10대)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지난 6일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문이 열려있는 승용차를 훔쳐 익산까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A군과 함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 내부에 열쇠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차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들은 다른 미성년자 3명을 태운 채 경찰을 피해 달아나 익산까지 25㎞ 정도를 주행했으며, 아파트 화단을 들이받은 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문경 기자
남원시 승진 인사 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최경식 시장을 소환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5월 음주 측정을 거부한 공무원 A씨가 정기 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해당 승진 결정이 인사 참사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남원시는 A씨의 승진을 취소했다. 관련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최 시장과 인사 담당 직원 5명을 입건하고 지난해 6월과 11월 남원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이날 경찰조사 전 최 시장은 취재진에게 “이유를 막론하고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남원시 인사는 공정하고 깨끗하게 원칙과 과정‧절차를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인사 진행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당시 인사과장이 최근 승진한 것에 문제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인사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된 대로 의결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문경 기자
제22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김제·부안갑)의 전 선거사무장 강모 씨가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이 판결로 신 의원은 의원자격을 잃게 됐으며,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해당지역은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 선거사무소 전 사무장 강모(59)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보좌관 정모 씨와 심모 씨에게도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사무장이 매수·이해유도 등 혐의로 징역형 또는 3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국회의원이 당선무효가 된다. 강씨는 22대 총선 4개월 전인 2023년 12월 전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전 사무국장 이모 씨에게 1500만 원과 차명 휴대전화 약 100대를 전달하고 조직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 응답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졌으며,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등 공직선거법 취지를 위반하는 것으로 중대하다고 판단된다”며 “지역구 특성상 당내 경선이 중요했던 점, 경선 결과 상대 후보와의 격차가 크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강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정 씨와 심씨에게는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김문경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의원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왜곡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캠프 사무장이 대법원에서 8일 유죄를 확정받았다. 이날 판결로 신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의원의 선거캠프 사무장 출신 강모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육경근 기자
전주덕진경찰서는 후배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씨(20대) 등 4명을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사회에서 만난 후배 B씨(10대)를 폭행하고 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경 기자
군산 앞바다의 해양오염 유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유출량은 3.195㎘로 지난 2024년 유출량인 5.163㎘와 비교하면 62% 감소했다. 해양오염 사고 발생 해역은 군산외항이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은 부주의가 4건, 파선이 2건이었다. 해경은 지난해 해양오염 사고 발생 건수는 6건으로 지난 2024년(7건)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파공 부위 봉쇄와 적재유 이적 등 확산 방지 조치로 유출량을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경은 지난해 5월 군산 신치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선저폐수 2.5톤을 회수했고, 6월에는 군산 내항 36톤급 선박에서 침수 위험이 감지되자 선저폐수 등 15㎘를 긴급 수거해 오염 사고를 사전 차단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유출을 막고, 평소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 중심 방제 정책이 수치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사고 대응 태세를 유지해 깨끗하고 안전한 군산 바다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장수의 한 면사무소에서 민원인이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8일 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장수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민원 업무를 보던 A씨(80대)가 쓰러졌다. A씨는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며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무주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계곡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15분께 무주군 무주읍의 향로산 휴양림 내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씨(60대‧여)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오르막길인 곡선 구간 도로를 올라가던 차량이 브레이크가 밀리면서 우측의 계곡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라고 생각하고 엑셀을 세게 밟은 적이 있었는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큰 도움을 줬습니다.” 7일 오전 진안군의 한 도로 인근에서 만난 김모(70대) 씨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덕분에 사고를 피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김 씨는 정차 중이던 차량에 탑승한 뒤 출발 과정에서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았으나, 곧바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본체에서 신호음이 울리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다시 정차한 뒤 몇 차례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아봤지만, 차량은 시속 20㎞를 넘지 못하는 등 급가속이 발생하지 않았다 .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시속 15㎞ 이내 주행 시 가속 페달의 급작스러운 작동을 막고 4500rpm 이상의 과속을 제한하는 장치다. 김 씨는 최근 잇따르는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사례를 보며 장치 설치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매스컴을 보면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 않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장치 보급 사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최근 도내에서도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6일 낮 12시 40분께 정읍시 시기동의 한 도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SUV가 반찬가게로 돌진해 직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4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도 B씨(6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우회전 시도 중 인도를 넘어 상점으로 돌진,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가 넘어져 다쳤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페달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러한 사고들은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을 통해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1차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71차례의 비정상적 가속 페달 오조작 의심이 확인됐으나 모두 원천 차단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오는 2029년부터는 제작‧수입 승용차에, 2030년부터는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차량은 설치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고, 개인이 원한다고 하더라도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씨는 “가족들에게도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설치해주고 싶어서 개인적 구매를 문의했으나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보급이 확대돼서 운전에 미숙한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차량 제작사들의 적극적인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개발과 지자체 차원의 도입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요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아직 다수의 차량 제작사들이 에프터마켓용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개발하지 않고 있는데, 지자체가 수요를 파악해 제작사에 결과를 공유해주면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 지역은 특히 고령자가 많은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홍보와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문경 기자
군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크게 다쳤다. 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씨(50대)가 기도 화상과 의식 장애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익산의 한 보육원에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처벌법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익산의 한 보육원 관계자 A씨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10여 년 전 보육원생들을 상대로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관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으며, 이후 다른 피해자들도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곳에서 진행되던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전주 남부시장의 한 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6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전주시 완산구 전동 남부시장 B씨(80대)의 점포에서 보관 중이던 현금 16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6일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6일 낮 12시 40분께 정읍시 시기동의 한 도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SUV가 반찬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반찬가게 직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페달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경 기자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중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한 이승철(55) 경정의 영결식이 6일 전북경찰청에서 엄수됐다. 이날 전북경찰청장장(葬)으로 거행된 영결식은 묵념과 약력 보고, 조사와 고별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가족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 고인의 영정이 영결식장에 들어오자, 경찰관들은 모두 일어나 경례한 뒤 묵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영결식에 참석한 동료 경찰관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애통함을 표했고, 고인의 약력을 읽어 내려가던 황성근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의 목소리도 가늘게 떨렸다. 황 12지구대장은 “고인은 대단히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성품을 가지셨으며 항상 모범적인 경찰이었다”며 “직장에서는 신뢰받는 경찰관이었고 가정에서는 든든한 가장이었던 고인을 늘 기억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과 함께 근무한 동료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조사와 고별사도 이어졌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 “고 이승철 경정께서 남긴 헌신과 책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며, 이제 남겨진 동료들은 고인이 지켜온 가치를 이어받아 국민의 곁을 더욱 굳건하게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한다”면서 “부디 그곳에서는 더 이상의 급박한 무전도, 위험한 현장도 없는 평안한 안식 속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12지구대 이창근 경위는 “고인께서는 늘 말보다 행동이 앞섰던 사람이었고, 위험한 현장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내가 먼저 가볼테니 기다리라고 말하며 먼저 움직이던 동료였다”며 “이제는 함께 근무할 수 없게 됐지만 고인께서 남기신 경찰 정신을 우리의 기억 속에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고인에게 헌화와 분향을 마친 유가족들은 오랫동안 영정 앞을 떠나지 못했고, 헌화 후 내려오는 동료들도 연신 눈물을 훔쳤다. 영결식이 끝난 뒤 경찰관들은 전북경찰청을 떠나는 운구차에 경례하며 동료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고인의 유해는 임실호국원에 안장됐다. 이승철 경정은 지난 4일 오전 1시 50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75㎞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중 현장으로 돌진한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1997년 7월 경찰에 입직한 고인은 전북경찰청 생활질서계·홍보담당관실·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24년 경감으로 승진한 뒤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로 자리를 옮겼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근무 중 순직한 고인을 경정으로 1계급 특진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문경 기자
지난해 군산 해역의 선박 사고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127건(133척)으로, 지난 2024년 136건(151척)과 비교하면 6.6% 감소했다. 선종별로는 어선 사고가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낚시어선이 22건, 모터보트가 21건, 예부선이 1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고 유형은 침수가 14건, 충돌 12건, 좌초 8건, 화재 4건, 전복 2건 순이었다.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실종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해 경비함정과 육상 파출소의 주요 순찰과 대응 해역을 결정하고, 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지난해 선박 사고 중 약 62.4%가 과실과 부주의에서 발생한 만큼 선박 운항자의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선박 운항과 관리자 안전의식 제고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전북 지역 지난 한 해 평균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5년 전북 연 기후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연평균 기온은 13.8℃로 지난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월 평균 기온 역시 2월과 5월을 제외하면 모두 평년보다 높게 관측되는 등 전반적으로 고온이 지속됐다. 실제 지난해 도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8℃, 가을철 평균기온은 16.3℃로 각각 역대 1위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확장하면서 6월 중반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이른 더위가 시작됐고, 10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높은 기온이 이어졌던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연간 도내 폭염일수는 32.0일, 열대야일수는 14.3일로 평년(폭염 12.0일, 열대야 6.4일)보다 각각 2.7배, 2.2배 증가했다. 전주의 폭염일수는 48일로 나타나 역대 폭염일수 1위를 갱신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내 연 강수량은 1619.3㎜로 평년보다 122.1%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마철이 이례적으로 짧아 강수일수는 평년 대비 적었지만, 7월 중순과 8월 전반 등 단기간 기록적 호우가 집중되면서 폭염-호우 패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7일 군산에서는 1시간 최대 강수량이 100㎜를 넘는 등 좁은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었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지난해는 연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해로, 짧은 장마와 6월 이른 폭염, 국지적 집중호우 등 이례적 기상이 빈번하게 나타났다”며 “전주기상지청은 기후위기 시대 급변하는 기후변화 양상을 면밀하게 감시‧분석하고 기상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6일 오후 1시 30분께 남원시 산곡동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양계장 내부에 닭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현장] “요즘도 이런 마을이?”⋯30년째 마을회관에서 큰절
[윤석열 무기징역] “국민이 가진 기준과 동떨어진 판결”
익산서 통근버스가 논으로 추락⋯21명 사상
익산 음식점서 불⋯건물 전소
‘통일 강연 개최 후 간첩 누명' 독립운동가 고 송병채 씨⋯65년 만에 ‘무죄’
부안 출신 김병기 경무관, 치안감 승진
전북 설 연휴 교통사고 부상자 크게 감소
올해도 어김없이…전북, 설 연휴 119 신고 7781건
법원,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선고
둔기로 전 연인 위협하고 감금한 60대 남성 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