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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 전주서 개막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2011 전주 아태무형문화유산 축제'가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막을 올렸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무형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고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타이, 대만 등 아태지역 5개 국가, 14개 공연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 공연으로 호남 좌도 농악의 대표적 풍물굿인 임실필봉농악이 한옥마을 내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선보였으며 이어 중요무형문화재인 하회별신굿, 진도 다시래기, 강강술래가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밖에도 남사당놀이와 판소리, 강강술래, 줄타기, 북청사자놀이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아시아ㆍ태평양 각국의 전통음악도 선보여 인도네시아 공연팀은 전통음악인 '가멜란'을 선보이며 캄보디아는 '마호리 음악'을 선사한다.

 

타이는 전통악기 가운데 타악기로 앙상블을 연주하는 극단 '삐팟'이 참여하며대만은 전통생활양식을 지키며 사는 고산족인 루카이족이 그들의 잔잔한 민요를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중국과 타이,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의 전통혼례가 재현되고 이들 국가의 결혼의상과 민속음악, 민속놀이를 체험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임민영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은 "한국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 자산에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는 자리"라며 "무형문화유산의 정태적 이미지를벗고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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