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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기점 변화에 주목

코스피 지수는 미국 경기선행지수 같은 주요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1.01%(19.7포인트) 상승한 1,964.84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삼성SDS에 대한 수급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종목 1, 2위를 기록하며 외국인의 삼성SDS 순매수대금은 4,202억원에 달했다.

 

외국인투자자는 POSCO, KCC, NAVER,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현대차, 현대차2우B, 현대중공업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KCC, 삼성SDS, 현대하이스코, 삼성전자, POSCO, 롯데케미칼, 삼성전기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중공업,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우리은행, 현대건설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게임종목의 상승으로 전주대비 0.38%(2.05포인트) 오른 543.98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게임종목들이 포함된 디지털컨텐츠 업종지수가 3.74%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컴투스, GS홈쇼핑, 메디톡스, 내츄럴엔도텍을 순매수했다. 게임빌, 파라다이스, 씨케이에이치, 셀트리온,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스엠, 컴투스, 다음카카오,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CJ E&M 순매수를 기록했고, 셀트리온, 씨젠,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파티게임즈, SK브로드밴드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적으로 보면 4분기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통계청은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는데 광공업 생산을 비롯한 전 산업생산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었기에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 한국은행에서 11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발표할 예정인데 경제주체들의 심리에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주는 11월 27일 미국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는 미국 연말 소비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연간소비의 20%가 이 기간에 집중되는 기간이다.

 

9월 이후부터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우려, 일본 추가 양적완화의 이벤트로 짓눌려온 국내증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경기회복 덕에 미국 개인소득이 완만하게나마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고 쇼핑시즌에 예상되는 1인당 쇼핑지출 금액은 지난해 767달러 대비 4.8% 증가한 804달러로 전망되어 이번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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