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샌딩에 따라 독특한 맛
◆ 마카롱이란?
마카롱은 아몬드, 설탕, 달걀흰자를 사용해 만든 과자로 '비스켓'으로 분류되는 과자에요.
양쪽의 마카롱 비스켓 사이에 크림을 샌딩하여 만든답니다. 유럽의 제과점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죠.
◆ 마카롱의 역사
최초의 마카롱은 13세기경 이탈리아 베니스의 '마카로네(Maccherone)'라 불리는 작은 아몬드 과자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Maccherone'는 '섬세한 반죽'을 의미하는 베니스 방언으로, 16세기경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느(Catherine de medici)가 프랑스 왕인 앙리 2세(Henry II)와 결혼하면서 배합표가 프랑스로 건너와 'Macaron'으로 탄생했습니다.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조화로운 마카롱은 프랑스로 건너온 뒤 왕실은 물론 상류층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되죠.
요리 후진국이었던 프랑스의 음식 문화가 한 단계 올라서게 된 것도 바로 이탈리아 문화 유입이 있었던 이 시기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족들과 상류층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마카롱은 수녀원에서 주로 만들어졌어요. 그러다 점차 프랑스 각 지방으로 퍼져나가면서 대중화 되었고, 지역마다 독특한 특성의 마카롱이 생겨났답니다.
◆ 마카롱의 생명은 '크림'!
마카롱의 이름과 성격을 결정짓는 것은 안에 샌딩된 '크림'이에요. 어떤 크림을 쓰느냐에 따라 맛이 결정되거든요.
마카롱의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와 설탕, 분당, 계란 흰자로 만들어 지는 마카롱은 설탕의 단맛과 아몬드향이 강하기 때문에 크림이 적다면 마카롱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크림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한 양의 크림을 샌딩해야 하는 거죠. 또 크림의 맛과 향에 따라 샌딩하는 양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도움말 : 임정섭 르 쁘띠 푸 대표
참조 : 르 쁘띠 푸 블로그(http://blog.naver.com/lepetit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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