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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오미크론에 금융시장 패닉가능성 낮아

지수는 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이슈에 하락 출발했던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 축소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전환, 수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1.89포인트(1.01%)상승한 2968.3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테이러핑 속도에 따른 증시변동성은 있겠으나 주요국들의 경기 재개기조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시점이다.

최근 발표된 11월 경제지표는 향후 공급 병목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ISM 제조업의 하위 지수인 공급자인도지수와 지불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며 미국 내 공급난이 완화됨을 보여주었고, 한국의 11월 수출도 전년 대비 32.1% 상승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메세지를 보냈다.

또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제조업 기반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추가적으로 완화시켜주고 있다.

그간 우려가 되었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나리오가 점차 약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세계적으로도 오미크론 확산에 국경이동 통제에 나서면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고 향후 확산 정도에 따라 생산공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셧다운 우려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극단적 상황만 없다면 오미크론으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간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상 전파력과 치사율이 반비례 관계가 존재하므로 이번 오미크론 바이러스도 비슷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를 활용해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추후 오미크론 리스크로 지수가 조정을 받아 박스권 하단으로 낮아진다면 그간 조정이 있었던 경기 민감주위주로 주식비중 확대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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