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36% 상승한 2739.8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25억원과 40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87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 지수는 0.63% 상승한 940.5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875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54억원과 5868억원 순매도했다.
그간 급증했던 국내 코로나19확진자수가 정점을 통과해 간다는 점은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6일까지 확진자수 규모가 30만명 미만이 되고 20일 정도에는 20만명 아래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시즌도 증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40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7% 상향된 상태이고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케어, 증권업종들이 실적전망이 상향되고 있다.
변수는 7일 연준의 3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다.
의사록 공개 전후 예정되어 있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행히 연초 이후 증시는 전쟁 관련 이슈와 통화정책과 같은 요인들에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이 변수들의 영향이 줄어들고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분간 시장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큰 만큼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실적개선과 투자심리가 개선될 리오프닝, 인플레이션, 새정부를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정책 수혜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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